두바이에서만 볼 수 있는 놀라운 것들 40가지
지하철에선 ‘생선 금지’

세상에 별별 규정이 다 있지만, 이건 그중에서도 꽤 독특한 편이다. 두바이 메트로에서는 생선을 들고 타는 것이 금지돼 있다. 이유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뜨겁게 달아오른 도시의 기온에 생선 비린내까지 더해지면, 같은 칸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그야말로 악몽 같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두바이 메트로는 전 구간이 무인으로 운행되며, 라시디야에서 UAE 익스체인지까지 이어지는 레드 라인과 에티살랏에서 크리크까지 연결되는 그린 라인, 두 개 노선으로 구성돼 있다. 열차와 역사는 늘 깨끗하게 관리되고, 전 구간 냉방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도시 곳곳에 역이 자리 잡고 있어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모두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누구에게나 쾌적한 출퇴근길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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