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도 깜짝 놀란 ‘그 강아지들’의 사연, 대체 뭐가 그렇게 특별했을까?

[그 눈 색이 힌트였다, 똑같은 강아지가 또 있었다]

조사를 하면 할수록 그린 박사의 호기심은 더 커졌습니다. 혹시 다른 강아지들 중에도 미라클처럼 특이한 눈을 가진 아이가 있냐고 톰슨 부인에게 물었죠.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돌아온 대답은 ‘데스티니’였습니다. 이름만 다른 게 아니었습니다. 두 아이는 파란 눈과 갈색 눈이 섞인 오드아이부터, 가슴에 찍힌 하얀 무늬, 그리고 보기 드문 꼬리 모양까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었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한두 개면 우연일 수 있겠지만, 이렇게 줄줄이 겹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건 그냥 닮은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두 강아지의 외형적 특징이 이렇게 비슷한 것은 단순한 우연 이상의 무엇을 암시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의 신비로만 돌리기에는 너무나 많은 공통점이 있었기에, 그린 박사는 이들을 연구하면서 조그마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 Login